달성공원 나들이

일상만족 2008. 12. 30. 03:34

오늘은 초큼 따뜻하길래 달성공원이란 곳으로 나들이..


서점에서 친구를 만난후 달성공원으로..시내에서 그닥 멀지 않았다.

사실 북성로에 우동먹으로 가는길에 우연히 발견..;;

가는 길에 발견한 제일 교회. 엄청 컸다는..ㅎㄷㄷ


대구광역시유형문화재 제30호로 지정되었다는데 안이 궁금해 들어갈려고 하니 문이 닫혀있었다.
난 교회는 항상 24시 개방인지 알았는데..;;

달성공원은 무료. 대부분은 할아버지들이셨다.
 11월부터 2월까지 동물원은 오후 5시까지 공원은 9시까지..
여름에는 조금 더 늦게까지 하는듯.

이건 사슴이던가..라마랑 같이 있었는데 라마는 엄청컸다..멀리 있어서 사진은 ㅈㅈ

독수리 간지. 그외 공작이나 꿩따위의 조류들..


개다. 풍산개라는데 동물원 우리에서 보니 감회(?)가 새롭다.


늑댄데 잠시도 가만히 있지않아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했다.
다른 한마리는 카메라만 들이대면 도망치는 새침함을 보였다.
엄청크던데..ㅎㄷㄷ
1:1로 사람과 싸우면 압승할듯..

굶주린 오리외 새때들..

그와중에 탈주시도중인 천둥오리.
저 틈사이로 나올려고 했으나 번번히 실패했다.
그냥 날면 안되겠니


심하게 마르신 곰님..늠름한 곰의 모습은 안드로메다로..먹이 좀 많이 주세요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준 호랑이.
어렸을때 호랑이와 사자가 싸우면 누가 이기나 한번쯤 생각해봤을법하다.
난 항상 호랑이편이었고
1:1로 싸우면 호랑이가 골격이나 신체구조로 조금 우위에 있다고 들은것 같다.

볼때마다 깜놀!! 엄청나게 엄청난 코끼리의 덩치..얼마나 먹고 쌀지..
소변보기를 소망했으나...

조금 어슬렁 거리다가 바로 들어가 버렸다. 날씨탓인가..자리를 뜰때까지 나오지 않았다.
나오지 않아서 자리를 뜬거군..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잠만자는 사자들..아프리카 초원의 사자들도 사냥때 빼고는 잠만자던데..
그래서 언제 호랑이한테 이길텐가?


나오는 길에 사먹은 공갈빵..정말 정말 맛있었다..
이것때문에 다시 가고 싶을 정도..가격은 춴냥

서문시장에서 팔던 호떡
최근 진퉁호떡을 먹오본지 오래라 긴줄을 기다리며 get!!
역시 진퉁은 다르다..역시 땅콩과 계피가 들어가야 제맛..
생활의 달인에 나와도 될만큼 고수신 아주머니의 바쁜 손길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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