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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남아 (Cruel Winter Blues, 2006)
Time Kill
2007. 6. 22. 02:59
감독 : 이정범
출연 : 설경구, 조한선, 나문희, 윤제문, 류승룡
20대 가위횽의 처녀작..
덕화횽의 겨털 연기는 지금봐도 발군!.
출연 : 설경구, 조한선, 나문희, 윤제문, 류승룡
열혈남아라하면 중딩시절 몰래 사 보았던 성인잡지가 가장 먼저 생각나고, 두번째로는 왕횽의 열혈남아가 떠오르는것이..
덕화횽의 겨털 연기는 지금봐도 발군!.
사실 열혈남아는 이 열혈남아를 리메이크를 예정으로 기획되었다가 관객의 입장에서는 전혀 뜬금없는 이유로 방향이 바뀌었다고 한다. (감독이 취재차 실제 깍두기 형님을 만나기로 했었는데 그날이 스승의 날이라 검도를 가르쳐준 스승에게 파티를 열어 준다고 해서 약속시간에 늦게 나왔다고 한다. 이때 바꿀생각을 했다는..쿨럭)
껍데기
사실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한 영화이다. 일단 조폭영화다. 이젠 진부할대로 진부해 졌다. 그리고 포스터...정말 형편없기 짝이 없다. 물론 전문가의 입장에서 아주 고심끝에 만든 포스터이겠지만...최종소비자인 관객의 입장에서 볼때..걍 스샷찍은듯한 분위기다. 뭐냐..저게..발로 만들었냐..
껍데기
사실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한 영화이다. 일단 조폭영화다. 이젠 진부할대로 진부해 졌다. 그리고 포스터...정말 형편없기 짝이 없다. 물론 전문가의 입장에서 아주 고심끝에 만든 포스터이겠지만...최종소비자인 관객의 입장에서 볼때..걍 스샷찍은듯한 분위기다. 뭐냐..저게..발로 만들었냐..
비교해보자..병헌횽의 간지포스가 있긴 하지만..경구횽도 어디에 꿀릴 포스는 아니잖느냐..
이건 기술적 문제야..
그리고 조한선..잘생긴 배우다. 피해의식에 의한 거부감도 그러할려니와..잘생긴배우의 특징..연기력의 부재..(동건이횽도 벗어나는데 엄청난 시간이 필요했드랬더랬다.) 하지만 이 영화로 인해 논스톱에서 기억되던 아이돌 이미지에서 배우로의 이미지로 탈바꿈하는데 성공한것 같다. 다음 영화가 기대될 정도. 조한선도 이제 시작하는것인가..
실제로 감독에게 욕과 귀팜맹이 맞으며 감정을 끌어내
콧물까지 흘리는 열연을 했지만..
콧물까지 흘리는 열연을 했지만..
상대는 경구횽이었다..
여기서 감독의 변을 들어보자.
"설경구는 테이크가 가면 갈수록 자기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에너지가 소모되는 배우라면 조한선은 테이크가 거듭될수록 디테일이 살아나 연기의 느낌이 더 좋아지는 배우이다. 두 배우가 같이 나오는 장면에서는 최대한 설경구는 날 것의 느낌을 건지려고 하고 조한선은 그의 연기를 충분히 뽑아내기 위해 리허설을 사전에 여러 번 했다."
리허설을 사전에 여러 번 했다...귀팜댕이를 여러번 후려쳤다는 말이 되겠다..
그리고 다른 영화에서 자주본 전형적이고 식상한 캐릭들... 심지어 배우마저 비슷해...
이횽(류승용)은 다른 영화에서도 항상 이런 역을 자주 하던데..
항상 칼맞아 죽더라..여기서도 마찬가지.
오른쪽의 윤제문씨..비열한 거리찍다 바로 오셨다..(개인적으로는 완소배우)
항상 칼맞아 죽더라..여기서도 마찬가지.
오른쪽의 윤제문씨..비열한 거리찍다 바로 오셨다..(개인적으로는 완소배우)
한마디로 조직에 몸담고 있던 경구횽이 벌교라는 작은 마을에 친구의 복수를 하러 간다는...조폭영하가 되겠다.
......고 낚여서 지금에야 와서 보게 되었다는 말씀..
알맹이
일단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스스로를 조폭이라는 단어보다는 건달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건달..왠지 조폭보다는 친근하고 인간적이며 양아치보다는 고급스러운..한국인에게 뭔가 느껴지는 그런 단어가 되겠다..
경구형의 연기력은 말할것도 없으니 이것 때문에라도 최소한 본전치기는 한다. 난 단지 이것때문에 보기 시작했드랬다. 하지만 그것만이 아니었다.
먼저 영화의 80%를 좌지우지하는 여배우에 대해 보자면..
심이영..
허거덩..
(침을 닦으며) 예쁘다!!
닥치고 영화 보는 거다!!..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랴..
아..부디 저를 더 때려 주세요..ㅡㅜ
이 붉은 꽃무늬 남방이 주제를 대변하는 소제..
주인공인 심재문은 가진것이라고는 쥐뿔도 없는 건달이다. 핵심이 바로 이 쥐뿔도 없다는 것이다.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친구도 없고..(누워계신 승용이횽이 절친이지만 칼에 맞았다죠..그에 대한 복수가 이영화의 출발..) 몸담고 있는 조직에서 조차 아웃사이더이고...심지어 그 사실을 본인조차도 알고 있는..그런 막장이 되겠다. (왠지 파이란과 비교해도 재미 있을듯..)
엄마손은 약손입니다..정말로..
남먹는데 쳐다보는 행위는 경구횽의 표정같은 결과를 초래한다.
두명이 동시에 보면 경구횽이라 해도 별 수 없나보다.
하이킥이미지 때문인지 대단한 배우였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이 장면에서의 대사는 정말 어머니의 정의라 할 수 있겠다.
허거덩..
(침을 닦으며) 예쁘다!!
첫눈에 반해 버렸다..이미 영화는 80점부터 시작한다는 말이다.. |
닥치고 영화 보는 거다!!..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랴..
아..부디 저를 더 때려 주세요..ㅡㅜ
조미령으로 등장하는 이 캐릭터 역시 다른 영화에서 흔히 등장하는, 하지만 아주 중요한..여인네가 되시겠다..뭐가 그렇게 중요하냐..경구횽이 맡은 심재문이란 캐릭때문이다.
이 붉은 꽃무늬 남방이 주제를 대변하는 소제..
주인공인 심재문은 가진것이라고는 쥐뿔도 없는 건달이다. 핵심이 바로 이 쥐뿔도 없다는 것이다.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친구도 없고..(누워계신 승용이횽이 절친이지만 칼에 맞았다죠..그에 대한 복수가 이영화의 출발..) 몸담고 있는 조직에서 조차 아웃사이더이고...심지어 그 사실을 본인조차도 알고 있는..그런 막장이 되겠다. (왠지 파이란과 비교해도 재미 있을듯..)
그리고 그런 상처를 치유하는 우리의 어머니..
엄마손은 약손입니다..정말로..
김점심역의 나문희씨..이 영화의 진정한 주인공이 되시겠다.
역활에 충실하기 위해 점심까지 직접 차리고 있다..남먹는데 쳐다보는 행위는 경구횽의 표정같은 결과를 초래한다.
두명이 동시에 보면 경구횽이라 해도 별 수 없나보다.
하이킥이미지 때문인지 대단한 배우였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이 장면에서의 대사는 정말 어머니의 정의라 할 수 있겠다.
그렇다..이 영화는 알량한 조폭영화따위가 아니라는 말이다. 영혼을 치유해주는 그런 영화인 것이었다.
다시한번 감독의 변을 들어보자.
"영화가 끝나고 관객은 재문과 치국을 따라 벌교라는 곳에 일주일 정도 여행을 다녀온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 그 계기로 인해 영화를 보는 관객들 역시 다시 한번 자기가 어떻게 살았고 자기가 어디에 있는지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무감지진이라는 존재를 알게 되었을 때 존재하지만 사람이 느낄 수 없는 그 존재가 왠지 서글프게 느껴졌고 그 느낌을 영화로 표현해보고 싶었다. 영화는 건달에서 출발하지만 궁극적으로 가족을 이야기하고 있다. 애틋한 가족애, 따뜻한 모성애를 느껴보기 바란다. "
가족애...어느덧 나부랭이 후배녀석은 동생으로 다가오고..가장 힘들때 보고 싶은 사람이 오봉순이였고, 복수할려고 했던 원수의 어머니는 나의 어머니가 되고 말았다.
건내주는 테이프는 점심여사가 좋아하는 심수봉 테이프
이 장면이 바로 어머니와 자식의 관계가 공식적으로 형성되는 순간이 되겠다
이 장면이 바로 어머니와 자식의 관계가 공식적으로 형성되는 순간이 되겠다
리메이크는 하지 않았지만 원작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 장면은 스텝 프린팅으로..
이 장면도 많이 본듯한..
놓치기 쉬운 복선들..
배우의 연기를 보는 것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영화인듯..참고로 세트촬영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한다. 확실히 자연광이 영화랑 더 잘 어울리는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도..심이영이란 배우를 알았다는 것으로..쿨럭..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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