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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퀸 (The Queen, 2006)
Time Kill
2007. 7. 7. 18:43
감독: 스티븐 프리어스
주연: 헬렌 미렌
포스터. 뒤의 다이에나로 생각되어지는데, 저 미소와 퀸의 미소가 상당히 인상적..
갑작스러운 다이에나의 죽음. 그로인한 왕실과 국민과의 갈등을 그린 실화를 바탕으로한 영화. 영국 왕실 전문가들과 내부인들의 증언을 통한 철저한 자료조사에 의해 만들어 졌다고 한다.
1 | 제41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2007) | 여우주연상 | 헬렌 미렌 | Winner |
2 | 제60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2007) | 여우주연상 | 헬렌 미렌 | Winner |
3 | 제60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2007) | 작품상 | 스티븐 프리어스 | Winner |
4 | 제7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2007) | 여우주연상 | 헬렌 미렌 | Winner |
5 | 제13회 미국 배우 조합상 (2007) | 영화부문 여우주연상 | 헬렌 미렌 | Winner |
6 | 제19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2007) | 여우주연상 | 헬렌 미렌 | Winner |
7 | 제19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2007) | 최우수 각본상 | 피터 모건 | Winner |
8 | 제6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2007) | 각본상 | 피터 모건 | Winner |
9 | 제6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2007) | 여우주연상-드라마 | 헬렌 미렌 | Winner |
10 | 제32회 LA 비평가 협회상 (2006) | 음악상 |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 Winner |
11 | 제32회 LA 비평가 협회상 (2006) | 각본상 | 피터 모건 | Winner |
12 | 제32회 LA 비평가 협회상 (2006) | 남우조연상 | 마이클 쉰 | Winner |
13 | 제32회 LA 비평가 협회상 (2006) | 여우주연상 | 헬렌 미렌 | Winner |
14 | 제71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 (2006) | 각본상 | 피터 모건 | Winner |
15 | 제71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 (2006) | 여우주연상 | 헬렌 미렌 | Winner |
16 | 제63회 베니스영화제 (2006) | 골든오셀라 각본상 | 피터 모건 | Winner |
17 | 제63회 베니스영화제 (2006) | 볼피컵 여우주연상 | 헬렌 미렌 | Winner |
엄청난 수상경력..사실 이정도 영화인지는 모르겠으나 중반부까지의 감독의 비판적인 시선은 정말 무서울 정도였다. 여기에 나오는 모든 등장인물이 두눈 시퍼렇게 뜨고 살아있는데 이런 영화가 나올 수 있다니...
우리나라에도 이와 비슷한 그때 그사람들이란 영화가 있었다. 하지만 아주 시끄러웠었다. 아쉬운 삭제장면하며, 소송하며..
권위를 자랑하는 현존하는 영국황실을 소제로 이런 영화가 개봉하고 극찬 받을 수 있는 외국의 환경이 상당히 우리와 대조된다. 저들이 앞선것인가 우리가 쳐진 것인가.
이 영화를 보기에 앞서서 다이나에나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클릭<<
영화의 완성도는 비평가들이 말해주듯이 상당이 높고, 각 캐릭터의 성격이라던가 행동이 디테일하게 설정되어 있어서 작은 배역들도 눈에 확 들어온다. 그리고 타겟도 확실하게 정해서 일방적인 비판같은 것도 없고 탄탄하다.
이분이 바로 영국 본좌시다.
이른 나이에 즉위해서 볼것 못볼것 다 봐버린 짬밥최고봉의 본자시다.
왕세자비였던 다이에나
단지 사랑을 하고 싶었을 뿐..
매스컴들은 항상 그녀를 따라다녔다. 단지 사랑을 하고 싶었을 뿐..
근데 이 손의 주인공..좋은 마누라를 만나야지 그렇지 않으면 돈이 줄줄 새는 팔자다.
기록화면의 삽입으로 사실감을 더해준다.
국민들이 느끼는 다이애나의 영향력은 실로 대단.
그만큼 슬픔도 클것이고..
큰 내용은 국민(대표 총리)과 왕실(대표 여왕)과의 갈등과 해소
그리고 여왕의 딜레마
별로 정치에는 관심도 없고, 게다가 남의 나라 이야기인지라 별 기대는 하고 보지 않았지만, 이 영화로 인해 다이애나라는 사람에 대해 알게 되었다는 점. 그리고 영국왕실도 분위기를 대략 알게 되었다는 점이 수확이랄까(사람사는 곳은 다 똑같은가 보다.). 사실 영국왕자들의 엄한 뉴스같은 것을 보면 저런것이 가능한것이냐란 생각을 했었지만 대략 이해도 되는것도 같고..
이 장면. 안경을 닦는 모습인데 옷깃으로 그냥 닦아 버린다.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성격 깔끔하시구려..국민들이 느끼는 다이애나의 영향력은 실로 대단.
그만큼 슬픔도 클것이고..
그리고 여왕의 딜레마
별로 정치에는 관심도 없고, 게다가 남의 나라 이야기인지라 별 기대는 하고 보지 않았지만, 이 영화로 인해 다이애나라는 사람에 대해 알게 되었다는 점. 그리고 영국왕실도 분위기를 대략 알게 되었다는 점이 수확이랄까(사람사는 곳은 다 똑같은가 보다.). 사실 영국왕자들의 엄한 뉴스같은 것을 보면 저런것이 가능한것이냐란 생각을 했었지만 대략 이해도 되는것도 같고..
이 장면 부터 감독은 급화해모드로 들어간다.
심정을 잘표현한 명장면.
그녀 역시 도망치고 싶을 것이다.
전화할때의 인상적이었던 새끼손가락 연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괜히 받은게 아니었다.
흠..괜히 욕나오는 캐릭터.
총리의 입이 되는 녀석인데 기회주의자에 세치혀로 매스컴과 총리를 가지고 논다.
왠지 청화대에 가면 이런 녀석이 많이 보일듯 하다는...
이쪽은 여왕의 손발이 되는 비서정도가 되겠다.
인간적이고 정이 많다.
더퀸의 남편분. 우리나라로 치면 흥성대원군같은 존재랄까..
사냥은 그의 성격을 대표한다.
더 퀸의 어머니. 뭔가 결정적인 역할을 해줄것으로 예상했으나 보수적인 할머니었다.
남편도 그렇고 이 아주머니도 그렇고..퀸을 더욱 돋보이게 해줄뿐.
다이애나 전남편. 찰스 왕세자
나름대로 사정이 복잡하신 분이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게 죄이겠냐만
결과적으로는 다이애나가 최대 희생양이 되어버렸지..
사람들은 눈물과 감동을 원하지.
하지만 나는 감정을 표현하지 않아. 그저 간직할 뿐이지.
그렇게 배워왔고, 국민들도 그런 여왕을 원하는 줄 알았어.
....괜히 내 골치가 다 아프다.
예고편을 봤을때 다이에나 죽음에 대한 엄청난 음모론을 다루는 영화인지 알았다.
예상과는 달라지만..좋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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