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 애프터 리딩 (Burn After Reading, 2008)

Time Kill 2008. 12. 2. 03:01



감독: 코엔 형제 감독 작품

출연: 프란시스 맥도먼드
조지 클루니
존 말코비치
틸다 스윈튼
브래드 피트


감독에서 오옷..출연진에서 오옹옷..!!

읽고 태워버리라는 제목의 블랙 코미디물..

08년 베니스 영화제 개막작이라는데..

가볍게 볼 수는 있지만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포스는 여전하다.

존 말코비치..영화는 그로부터 사소하게 시작한다.

존 말코비치되기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있었던듯..

조지 클루니. 미국 부유층을 상징하는 캐릭터지만

지하에선...ㅎㄷㄷ
감독의 비판과 조소가 각 캐릭터에 묻어난다.

당장 먹고 살기도 힘들지만 성형의 유혹을 벗어나지 못하는 캐릭터.


아직 러시아와 냉전이 끝났는지도 모르는,
 큰것 한방을 노리는,
중산층을 대표하는 캐릭터들.
물질에만 쩔어있는 우리의 모습이랄까

그냥 하루하루를 소비할뿐

상위 1%들. 그들의 세계에서 나머지 99%는 전혀 의미가 없다. 설령 누군가의 죽음조차도..


상위층에 대한 곱지않은 감독의 시선




캐릭터 위주로 리뷰했지만 사건의 전개 역시 기발하고 재미있다. 약간의 음모이론도 포함되어있는데 아는 사람은 좋아할듯. 장르 자체가 코미디이기 때문에 재미있게 볼 수 있지만 블랙이므로 쉽게 웃을수만은..




모든 것은 다 사소하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