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사람들 (Los Olvidados, 1950)

Time Kill 2008. 12. 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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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루이스 브뉘엘
출연 : 알폰소 메지아(페드로), 에스텔라 인다(페드로 어머니), 미구엘 인클랜(장님), 로베르토 코보(엘 자이보), 알마 델리아 퓨엔테스(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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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사실에 기초하고 있다. 가상의 인물은 없다. 시작부터 왠지 섬뜩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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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대도시의 이면에 가난에 찌든 가족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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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현재에 고정된것은 아니다. 아이들의 권리를 호소하며 영화는 시작된다. 영화는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데 잔인할정도로 현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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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은 맥시코이며 직접적으로 정부에 해결책을 강구해 달라고 말하는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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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목의 아이들..서로 담배를 나눠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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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거절하는 꼬마. 꼭 한명씩은 착한아이가 있는 법..이유는 기침이 나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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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에서 탈옥한 악의 축이자 최대의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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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님을 괴롭히는 아이들. 정말 못됐다는 생각이 드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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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문제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아이들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은 이순신 장군이 아니라 부모라고 생각한다. 영화에서도 시작은 부모의 무관심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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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들을 살인자로 만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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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 작품이지만 아이의 불안한 심리표현장면은 완성되어있다. 연출력에 깜짝 놀랐던 장면들
또 영화에선 닭이 자주 등장하는데 힘없는 아이들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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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제시하는 해결책장면. 그것은 학교에서의 교육으로써 왼쪽이 학교의 교장인데 믿음과 사랑으로 그들을 치료할려고 시도한다. 특히나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원하는듯..


영화는 아이들의 파멸을 보여주는데 지금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라 안타깝다.
절대 잊어서는 안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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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중에는 아무도 모른다라는 영화가 이 영화와 일맥상통하는데
이 영화 역시 불편한 명작이므로 강추한다. 잔인할 정도의 덤덤한 시선의 카메라와 아이들의 연기력은 뇌리에서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